한파가 물러나며 출근길 추위는 한층 덜합니다.
두꺼운 외투를 입으면 춥다는 느낌은 없을 정도인데요.
다만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서울은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했지만, 충청 지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이고요.
전북과 경북 지역도 대기 질이 '나쁨' 수준입니다.
오후부터는 수도권도 공기가 다시 탁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오늘 외출하신다면 KF80 이상 마스크로 미세먼지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황사, 스모그에 국내 오염물질이 더해지면서 오늘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충청과 호남 지역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답답한 공기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내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며 사라지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7도, 대전 10도, 광주 14도, 부산 13도로 예년 기온을 6에서 많게는 9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은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영상권을 보이며 3월 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 낮 동안 서울 등 내륙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린 뒤 날씨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코로나에 미세먼지, 그리고 기온변화도 잦은 요즘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날씨 정보 미리 확인하시고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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